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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가대표 ‘솔더링’ 장인 배출

LIG넥스원, 국가대표 ‘솔더링’ 장인 배출

등록 2019.09.09 16:57

윤경현

  기자

4번째 솔더링 대회 우승자 배출정밀 전자기술 근간 ‘솔더링’ 독보적 기술력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3일부터 삼일 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녹명빌딩에서 개최한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IPC 솔더링 대회’에서 생산본부 소속의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3일부터 삼일 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녹명빌딩에서 개최한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IPC 솔더링 대회’에서 생산본부 소속의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 Soldering)’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4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3일부터 삼일 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녹명빌딩에서 개최한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IPC 솔더링 대회’에서 생산본부 소속의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3년(1회), ’15년(3회) 그리고 ‘17년(5회)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는 LIG넥스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솔더링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정은 ‘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도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일반인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BA)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납땜 고수들을 제치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지 주임과 박규석 기장은 현재 LIG넥스원 생산본부에서 각종 첨단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PBA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만드는 PBA는 IPC가 지정한 최고 납땜기술등급인 레벨 3 제품군에 해당하는 방산물자로 정밀 유도무기를 비롯한 레이더, 통신장비 등에 사용된다.
 
강민지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정밀 전자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납땜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주임은 올해 1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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