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인천의 큰 시장들이 모여 있는 인천 최대 상업지역이던 동인천역 일대를 `전통시장을 테마로 한 뉴트로 시장 축제`로 구현해 번성했던 과거를 재현하는 뉴트로 전시, 시장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거리, 흥을 돋우는 가수공연과 DJ 음악다방, 스윙댄스와 한복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행사장과 시장을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거나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인천시민들의 자발적인 축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2회 어린이 시장 그리기 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등 행사가 함께 열리며 지역출신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동인천 낭만시장은 송현시장, 배다리공예상가 등 행사장 인근 주민들이 참가해 인천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시장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 낭만시장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10월 12일~13일)에도 지역 가수들의 소규모 공연인 `낭만시장 가을 음악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특화축제 육성의 일환으로 동인천 낭만시장에 이어 12월 첫주에는 서창 원더랜드, 12월 셋째주에는 미추홀 윈터마켓이 차례로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동인천 낭만시장을 시작으로 서창, 주안역 등 3개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관광축제를 개최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이루어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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