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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4개월 연속 중국 제치고 수주량 1위

韓조선, 4개월 연속 중국 제치고 수주량 1위

등록 2019.09.10 13:06

김정훈

  기자

한국 8월 선박 발주량 74%

韓조선, 4개월 연속 중국 제치고 수주량 1위 기사의 사진

한국 조선업이 4개월 연속 중국을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8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100만CGT(33척) 중 74%(74만CGT, 21척)를 수주했다.

이는 중국(26만CGT, 11척)을 제치고 5월 이후 넉 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일본은 지난달 신규 수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누계 수주 실적은 1331만CGT로 지난해 2321만CGT와 비교해 43%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502만CGT(210척) 38%, 한국 464만CGT(120척) 35%, 일본 160만CGT(87척) 12%, 이탈리아 114만CGT(15척) 9% 순이다.

올해 누계 발주량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유조선은 134만CGT(49척)로 작년(70만CGT, 26척)보다 2배 가까이 발주가 증가했다.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336만CGT→232만CGT), 컨테이너선(14만CGT→57만CGT) 벌크선(257만CGT→126만CGT) 등의 발주량은 감소해 선종별 차이를 보였다.

8월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7월말 대비 74만CGT(1%↓) 감소한 7670만CGT였다. 일본은 51만CGT, 중국은 41만CGT가 감소한 반면, 한국은 28만CGT(1%↑) 증가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328만CGT(11%↓), 455만CGT(25%↓)로 크게 감소했으며 한국만 80만CGT(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746만CGT(36%)에 이어 한국 2044만CGT(27%), 일본 1335만CGT(17%) 순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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