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340만명 돌파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한국카카오은행은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이용자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자신의 신용점수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좌개설 없이 조회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10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9월10일 기준으로 누적 344만4000명의 이용자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자체 분석 결과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자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비율은 미이용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직장변동,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대출의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특히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20대도 29.8%를 차지했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42%)에 비해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소비자일수록 적극적으로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모습이었다”라면서 “소비자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고자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