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귀경길 정체 본격 시작···부산→서울 5시간20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수도권 방향으로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5시간10분, 대구 4시간2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40분, 대전 2시간1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20분이다.

귀성 방향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4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99만대로 예상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시께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시간대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해 혼잡할 것”이라며 “혼잡도는 평소 주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