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8℃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6℃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0℃

  • 창원 8℃

  • 부산 9℃

  • 제주 7℃

키움증권 “LG전자, 상고하저 주가···저가 매수 기회”

키움증권 “LG전자, 상고하저 주가···저가 매수 기회”

등록 2019.09.16 08:32

허지은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내년 상반기 매력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매년 상고하저 패턴을 반복했고 내년에도 상반기 모멘텀은 강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투자 매력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비즈니스솔루션, TV, 가전 등 전 분야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베트남 중심 생산지 전략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5G폰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에 힙입어 적자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부품은 오해 CID 저가 수주 물량의 공급이 일단락되면 내년에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개시, ZKW 호조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현지 공장 가동으로 모든 사업부 중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며 “TV는 OLED 패널 생산원가 하락과 동시에 조달 물량이 대폭 증가해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을 시도할 것이다. 물론 가전도 한국의 대기질 이슈로 상반기 호실적이 예고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69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575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MC사업부가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며 HE사업부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 H&A사업부는 건조기 이슈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나 유럽매출 확대 등 체질 개선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