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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가 주시한 스마트폰···LG ‘V50S 씽큐’ 후속작 나왔다

美 포브스가 주시한 스마트폰···LG ‘V50S 씽큐’ 후속작 나왔다

등록 2019.09.16 11:13

강길홍

  기자

‘V50S+듀얼스크린’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

IFA 2019 LG전자 부스에 스마트폰 V50S 씽큐와 듀얼 스크린이 전시돼 있다. 사진= 최홍기 기자IFA 2019 LG전자 부스에 스마트폰 V50S 씽큐와 듀얼 스크린이 전시돼 있다. 사진= 최홍기 기자

LG전자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 V50S 씽큐(ThinQ)와 새로운 LG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다. 전작인 LG V50 씽큐가 출시 10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대를 기록한 성과를 후속작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V50S는 V 시리즈의 장점이 카메라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해 개인방송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을 찍을 때 주변 빛을 받아들이는 부품인 이미지 센서도 커졌다.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야경을 찍을 때 색 번짐이나 뭉개짐 현상도 덜하다.

또한 ▲1/480초 순간 포착이 가능한 ‘AI 액션샷’ ▲야경·구름 등 초고화질 저속 촬영이 가능한 ‘4K 타임랩스’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잡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ASMR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담았다. 고객이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V50S 씽큐에 탑재된 고성능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며 생생한 소리를 담는다.

듀얼 스크린이 조명 역할을 해주는 ‘반사판 모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조명의 색감까지도 조절 가능하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에는 고객이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LG전자가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 45%가 외부 알림창 기능을 원했다. 이에 LG전자는 신제품 전면에 2.1인치 크기의 알림창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이자 LG전자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이 북미에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듀얼 스크린에 대해 “폴더블폰 출시가 연기되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며 “원고 수정본을 원본과 나란히 놓고 검토하거나 영상을 보면서 트위터를 할 수 있고, 화면을 게임패드로 활용해 게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고 호평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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