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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등록 2019.09.16 14:54

이한울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은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제 12회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억다방’은 2018년 서울시 주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기억다방’의 우수성이 인정돼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행사에서 적용하거나,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반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억다방’은 매년 한독과 서울시가 집중 캠페인 기간을 정해 일정 기간 동안 공동으로 운영하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한다. 이외 기간에는 서울광역치매센터의 관리 아래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의 연중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기억다방에서 치매 어르신과 젊은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기억다방이 치매 인식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헬스케어 회사의 본분을 다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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