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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 박대성 화백과 솔거미술관 실검 1위 화제

소산 박대성 화백과 솔거미술관 실검 1위 화제

등록 2019.09.16 20:34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주엑스포사진제공=경주엑스포

소산 박대성 화백과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지난 주말 화제의 검색어로 떠올랐다. 9월15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박대성 화백과 조우하는 배우 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전시용 ‘국기함’을 제작하기 위해 데프콘, 개코, 비와이 등 래퍼들과 함께 멘토인 박대성 화백을 찾아 경주로 향했다.

경주를 찾은 이유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미술자문으로 박대성 화백과 인연을 맺은 유준상이 ‘국기함’의 디자인을 자문받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거장을 만나기에 앞서 그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웅장한 작품을 마주한 게스트들은 뿜어져 나오는 강한 기운에 감탄을 연발했다. 전시관의 통유리를 통해 내려 보이는 ‘아평지’ 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에도 찬사를 보냈다.

특히 작품 감상과 함께 전해진 6․25전쟁 중 부모님과 자신의 한쪽 팔을 잃고도 긍정을 유지해 역경을 이겨내며 대작을 완성한 박 화백의 스토리는 감동을 더했다.

박 화백은 직접 솔거미술관으로 나와 제자 유준상과 재회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또 ‘국기함’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유준상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며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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