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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회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 대회 18일 개최

신안군, 제1회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 대회 18일 개최

등록 2019.09.17 14:18

노상래

  기자

10월 11~12일, 압해읍에서 섬낙지축제도 개최 예정

신안군, 제1회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 대회 18일 개최 기사의 사진

신안군이 압해읍 수락마을 갯벌일원에서 오는 18일 제1회 신안군 맨손낙지잡이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맨손낙지잡이는 지난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맨손으로 갯벌낙지를 잡는 기술과 전통적인 어법을 보전하기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군 조례에 근거한 신안군 수산업 장인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지정된 장인에게는 2년간 연 2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신안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탕탕이를 비롯해 초무침, 볶음, 호롱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144㎢의 넓은 갯벌도립공원 및 생물권 보존지역 신안에서 맨손낙지잡이의 전통기술과 문화를 계승해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의 맨손낙지잡이는 약 1,000어가에서 연간 20만여 접을 생산해 360억 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한 접 당 15만 원선에 거래되며,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압해읍에서 섬낙지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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