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의원은 “대구시의 영구임대아파트는 금년 8월 기준으로 모두 15개 단지로 2만9천837명의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장애인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장애인 중 정신장애인은 1천156명으로 약 4%가 거주하고 있다고 하면서 등록하지 않은 경미한 정신장애인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정신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는 대부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서 저소득 세대와 혼자 사시는 노인이 많고 질병과 경제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라는 폐쇄적인 공간의 특성상 옆 집 주민의 정신질환은 그 주변 모두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황순자 의원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격리·차별은 정신질환의 조속한 발견을 놓치고 치료와 재활동기를 저하시키므로 이것은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지원과 포용·배려에 의한 사회적 관심과 종합적인 세십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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