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한강 ‘릴리바이레드’ 동남아 3개국 진출

사진=MP한강 제공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MP한강은 자체 색조 브랜드인 릴리바이레드(lilybyred)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릴리바이레드는 MP한강이 2017년 4월 출시한 자체 브랜드다. 현재 국내 H&B 채널 약 1500개에 입점해 있으며 판매 수량 기준 2018년, 2019년(8월말 기준) 각각 전년 대비 약 550%, 17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릴리바이레드는 지난 7월 베트남 첫 론칭을 시작으로 태국의 화장품 제조·유통·마케팅 기업인 로얄타이사와 유통 공급 계약을 통해 태국에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 H&B 스토어에도 입점을 시작하고 있다.

MP한강은 동남아 3국을 거점으로 릴리바이레드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협의 중이며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해서린(HATHERINE)도 공급 유통할 계획이다.

박진기 MP한강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불고 있는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뷰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며 “릴리바이레드 론칭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 유통 기업과 드럭스토어, 온라인시장 등에 유통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