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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5만원선 넘나

[특징주]삼성전자,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5만원선 넘나

등록 2019.09.20 09:27

이지숙

  기자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5만원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1%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만96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4만3800원에 거래를 종료한 이후 19일 4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해 9월 이후에만 12.21% 오른 상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 회복 시작, 갤럭시 폴드 성장 잠재력, OLED 사업구조 전환 등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4만9150원에 마감돼 2018년 6월 12일 4만9400원 이후 15개월만에 종가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외국인은 9월 4일 이후 9일간 7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램, NAND 재고가 연초대비 50% 감소하고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되며, 예상을 상회하는 갤럭시 폴드 판매로 IM사업부의 중장기 이익 회복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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