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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대상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대상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등록 2019.09.20 16:16

허지은

  기자

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대상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기사의 사진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제 15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로 정해졌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이다. 참가 팀 구성은 지도교수 1명과 학생 4명으로 휴학생이 아닌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연구제안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약 두 달동안 접수받는다. 주제에 맞추A4지 10매 이내로 연구제안서를 완성해 경시 대회 홈페이지에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예선 참가가 완료된다.

본선 진출팀 발표는 오는 12월 11일로 예정돼있으며 본선 진출하는 10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본선은 내년 2월 13일로 예정돼있다. 예선에 제출한 연구보고서 사전심사와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입선 4팀 등을 가린다. 상금은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각 600만원, 장려상 각 400만원, 입선 각 200만원 등이다.

대회 입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는 표창(최우수상 금융위원장 표창, 우수·장려상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 수여 외 향후 한국거래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 대회는 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발표하여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연의 장(場)”이라며 “전국 대학생들이 기량을 겨루고 자본시장에 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펼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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