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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634만원···1억이상 49만명”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634만원···1억이상 49만명”

등록 2019.09.22 13:15

지난해 한국의 근로자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했으며 ‘억대 연봉’ 근로자는 49만명에 달했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1544만명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전년(3457만원)보다 159만원(4.6%) 올랐다.

연봉 순서대로 근로자 수를 10%씩 10개 집단으로 분류한 결과 상위 10%(10분위)의 연봉 하한선은 695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상위 20%는 5062만원, 상위 30%는 4064만원 이상, 상위 40%는 3380만원 이상, 상위 50%는 2864만원 등이다.

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 9931만원, 9분위 5893만원, 8분위 4528만원, 7분위 3701만원, 6분위 3105만원, 5분위 2639만원, 4분위 2290만원, 3분위 1988만원, 2분위 1562만원, 1분위 689만원 등이었다.

지난해 평균연봉의 인상률은 3분위가 10.4%로 가장 높았고 2분위(10.3%), 4분위(7.0%) 등의 순으로 저소득 집단의 임금상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전년보다 줄었다.

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대기업 6487만원, 중소기업 3771만원으로 2017년보다 대기업은 27만원(0.4%) 늘었고 중소기업은 176만원(4.9%) 올랐다.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은 2017년 55.7%에서 지난해 58.1%로 높아져 임금 격차는 2.4%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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