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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두산베어스, 홈런으로 만든 기부금 400만원 전달

애큐온·두산베어스, 홈런으로 만든 기부금 400만원 전달

등록 2019.09.23 16:38

한재희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는 20일 애큐온 홈런존 기금 전달식인 ‘애큐온 홈런존 두 잇 포유(Doo it for you)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최주환 두산베어스 선수, 페르난데스 두산베어스 선수, 정은아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사진제공 두산베어스) 사진=애큐온캐피탈 제공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는 20일 애큐온 홈런존 기금 전달식인 ‘애큐온 홈런존 두 잇 포유(Doo it for you)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최주환 두산베어스 선수, 페르난데스 두산베어스 선수, 정은아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사진제공 두산베어스) 사진=애큐온캐피탈 제공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두산베어스는 지난 20일 애큐온 홈런존 기금 전달식인 ‘애큐온 홈런존 두 잇 포유(Doo it for you)’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잠실 야구장 외야의 애큐온 홈런존으로 공을 넘긴 김재환(4호)과 최주환(5호), 오재일(6호), 페르난데스(7호) 선수 이름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김재환 선수는 지난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의 장필준 투수를 상대로 비거리 120미터의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고, 최주환 선수는 6월 14일 LG 트윈스 케이스 켈리 선수가 던진 148km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 냈다.

나흘 뒤 오재일 선수는 NC전에서 에디 버틀러 투수로부터 홈런을 뽑아냈고, 7호 홈런 주인공인 페르난데스 선수는 8월 27일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의 4구째 포크볼을 125미터의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주환 선수와 페르난데스의 홈런은 애큐온캐피탈에서 200만원을 지원,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고, 김재환, 오재일 선수의 홈런은 애큐온저축은행에서 200만원을 지원, 서대문 농아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애큐온과 두산은 올 시즌 두산 선수들이 잠실구장 외야 우측 세 번째와 네 번째 블록으로 홈런을 치면 기금을 적립하는 애큐온 홈런존을 운영해 왔다. 애큐온 홈런존에 홈런 공 1개가 떨어질 때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쌓았다.

한편,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지난 6월 페르난데스 선수의 홈런 3개로 적립된 기금 300만원을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지난 1~3호 홈런에 이어 이번 7호 홈런까지 애큐온 홈런존에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기록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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