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중···제주공항, 출·도착 항공기 전편 결항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중···제주공항, 출·도착 항공기 전편 결항

제주공항 도착편 운항표. 사진=제주국제공항 캡처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중인 가운데 2일 오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되거나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 정보를 보면 제주 출·도착 항공기가 대부분 결항이다. 도착편 항공기는 전편이 운항이 중단 됐다.

제주공항 출발편 운항표. 사진=제주국제공항 캡처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결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3일)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