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인구가 9,700만명이 넘고 한국 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한해 한국을 찾는 방문객도 400만명이 넘는 등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 이용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해외환자도 7천명이 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5월 하이퐁시 보건국과 보건의료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해외 거점 의료관광 안내센터 5호점을 개소했다. 아울러 베트남 제2의 도시인 호치민 보건국과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 단독 의료관광 설명회는 각 의료기관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전문 의료기술을 설명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으로 외국인환자 치료 후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1-day 힐링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천시 사업도 소개했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경제 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진 베트남 국민이 의료시설이 뛰어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열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시 베트남 단독 의료관광 설명회로 베트남 해외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