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보좌관회의 1시간 연기···曺 사퇴 영향인 듯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석·보좌관회의가 오후 3시로 한 시간 연기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회의가 오후 3시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이 청와대가 회의를 연기한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표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오후 3시에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조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조 장관은 오후 2시 발표한 입장문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