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8℃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2℃

  • 제주 10℃

목포공고,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형 국내 최초 선정

목포공고,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형 국내 최초 선정

등록 2019.10.16 13:47

노상래

  기자

전문대 스펙 갖추게 돼...수자원공사·수력원자력·발전공기업 등 공기업 공채 지원 가능

목포공고,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형 국내 최초 선정 기사의 사진

목포공고는 16일 화공과가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형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목포공고는 수질환경산업기사 위험물기능사 과정평가형에 1차 서류심사에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1로 반영, 합격 기준은 평균 80점 이상일 때 합격할 수 있다. 이는 국가기술자격증 산업기사 등급 자격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산업기사 자격증은 경력이 있거나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었지만 NCS 도입을 통해 고등학교 재학 중 전문대 스펙을 갖추고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오랜 자격증 지도의 노하우로 재학 중 여러 자격증을 취득해 공채(수자원공사, 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스펙을 고등학교 재학 중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학교는 공기업의 NCS평가 도입과 2020년부터 환경분석사 의무채용으로 학생들이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 평가 준비를 통해 공기업과 환경분석사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또한 ‘2020 교육부 직업계 고 재 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학과에 4억 원 이상의 교부금이 지원된다. 이에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기준 최신 기자재 도입이 가능해졌으며, 세계기능경기대회 시범 종목인 수 처리 기술 장비 도입 및 실습실 리모델링 등의 학과 재구조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사 연수와 방학 중 인턴십 운영 및 학습중심 현장실습 등 현장과 밀접한 교육을 통해 세라믹․환경․안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에 학교는 목포 삽진 산단의 세라믹센터와 MOU 협약을 체결했다.

김상호 교장은 “평소 환경과 안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면서 “취임 후 노력한 결과 세라믹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목포공고 화공과가 첨단 세라믹 인재, 환경․안전 인재 양성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