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6℃

  • 안동 14℃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8℃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3℃

진도군, 올 여름 관광객 전년 比 67% 증가

진도군, 올 여름 관광객 전년 比 67% 증가

등록 2019.10.17 14:28

노상래

  기자

관광객 41만5,720명...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 덕분다채로운 공연·송가인 인기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한몫

운림산방운림산방

올 여름 진도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늘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60여억 원으로 집계됐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 이후인 지난 7월19일~9월 말 기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41만5,720명으로 지난해 동기 24만8,937명 보다 67% 증가했다.

군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함께 송가인의 인기몰이,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보배섬 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체험거리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름 성수기 이전부터 군은 관광지 편의시설과 도로 등을 정비하고, 진도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여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신문, 잡지, TV 여행 프로그램 등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수도권 관광객들을 진도로 불러들이는 효과를 냈다.

수려한 풍광과 깨끗한 해수욕장 수질, 다채로운 민속 공연, 친절한 운영, 저렴한 입장료는 방문객들에게 ‘가성비 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매주 수요일 저녁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리는 진수성찬 공연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진도아리랑 오거리 버스킹’이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진도타워가 2만4,849명에서 6만8,047명으로 173% 증가했다. 진돗개테마파크는 2만3,298명, 운림산방 4만9,818명 등 10개 관광지에 대한 분석 결과 41만5,720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시즌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투숙객은 13만7,120명으로 리조트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수특산품 판매장에서는 총 9,574만 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