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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배치 여파로 중단됐던 국방전략대회 5년만에 재개

한중, 사드 배치 여파로 중단됐던 국방전략대회 5년만에 재개

등록 2019.10.21 19:24

이어진

  기자

한국과 중국이 21일 주한미군 사드 배치 여파로 중단됐던 국방전략대회를 5년만에 베이징에서 재개,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개막한 '향산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날 중국 연합참모부 샤오위안밍 부참모장(중장)과 제5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오찬도 함께 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올해 들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방문 추진 등 각급 인사교류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설치 등 관련 양해각서를 개정하고 재난구호협력 을 추진하는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중 간에는 한국의 제1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북부전구 간에 직통전화가 설치·운용되고 있다. 추가로 제2 MCRC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를 설치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국방부는 또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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