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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 발족···2025년 사용 종료·대체매립지 조성 촉구

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 발족···2025년 사용 종료·대체매립지 조성 촉구

등록 2019.10.22 00:44

주성남

  기자

수도권매립지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시 서구 주민들이 오는 2025년 매립지 사용을 끝내기 위한 대책기구를 결성하고 범시민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검단주민총연합회, 오류지구연합회 등 10여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원회'는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사용 종료와 대체매립지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 종료는 인근 주민만의 염원이 아닌 인천시민이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환경·시민단체와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장, 환경부 장관 등과 면담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인할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공사가 3-1공구를 끝으로 쓰레기 매립을 끝내지 않고 3-2공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결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대규모 서명운동과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수도권 3개 시·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했지만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업 추진에 별 진척이 없다며 자체매립지 조성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자체매립지는 인천 쓰레기만 처리하게 된다.

인천시는 자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을 내년 8월까지 끝내고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 영향 평가 등을 거쳐 내년 중 입지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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