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캐나다구스와 협업 아우터·니트 출시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1월 2019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캐나다구스(Canada Goose)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준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티즘을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로 승화시킨 아우터와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커머셜 라인 세일즈를 확대하는 한편 밀레니얼 고객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신제품은 과장된 듯한 비율과 그래픽 실루엣이 테크니컬하게 결합된 엑스페디션 파카, 스노우 만트라 파카,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따. 3가지 상품은 모두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준지만의 미적 감각과 함께 캐나다구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융합됐다. 이 중 레졸루트 쓰리 인 원은 캐나다구스의 대표 상품 레졸루트 파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협업 상품은 다운 필드 쉘과 베스트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함께 착용하거나 단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후드가 별도로 내장되어 있고, 드로우 코드를 활용해 몸에 맞게 핏을 조정할 수 있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캐나다구스 니트웨어 애쉬크로프트 후디(Ashcroft Hoody)는 보디의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소재, 후디와 숄더에 내구성을 더한 나일론 소재를 혼방했다. 캐나다구스가 소유하고 있는 열 매핑 기술(Thermal Mapping technology)이 접목됐다.

준지와 캐나다구스 협업 상품은 모두 캐나다구스의 헤리티지 컬러가 반영됐고, 유니섹스 스타일로 출시됐다. 스노우 만트라 파카와 레졸루트 쓰리 인 원 파카는 블랙, 엑스페디션 파카는 블랙과 레드, 애쉬크로프트 후디는 블랙과 밀리터리 그린 컬러로 선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전국 주요 백화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