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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 기대감 유지···다우, 0.17% 상승 마감

[뉴욕증시]3분기 호실적 기대감 유지···다우, 0.17% 상승 마감

등록 2019.10.24 08:30

허지은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분기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이 유지되며 소폭 상승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5포인트(0.17%) 상승한 2만6833.95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3포인트(0.28%) 오른 3004.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0포인트(0.19%) 상승한 8119.79에 마감했다.

시장은 캐터필러와 보잉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과 브렉시트 전개 상황 등에 주목했다. 글로벌 제조업과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전반적인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캐터필러와 보잉,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들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캐터필러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게 내렸지만 장중 꾸준히 반등해 1.2% 올라 마감했다.

보잉은 올해 안으로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행 제한 규제가 해제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1%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실적 부진을 기록한 텍사승니스트루먼트는 7.5% 급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포함 기업 중 81%가량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익을 기록했다.

브렉시트 관련 시장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하원은 전날 부결된 브렉시트 신속처리안 이후 추가 입법 과정을 중단하고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 결정을 내리길 기다리고 있다.

EU가 기한을 추가로 연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영국이 조기 총선에 돌입할 수도 있어 정국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주간 회의 이후 농산물 등의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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