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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30.6%↑···“전동화 부품공급 확대”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30.6%↑···“전동화 부품공급 확대”

등록 2019.10.24 16:26

김정훈

  기자

매출액 9.4조···두자릿수 증가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30.6%↑···“전동화 부품공급 확대” 기사의 사진

현대모비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603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4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819억원으로 29.4%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액은 7조5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었다. A/S 부문 매출은 1조9344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 등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부품 매출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272억원보다 64.9% 급증했다.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 모듈을 공급하는 오하이오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 4월부터 생산 재개에 나선 것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14억79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지역의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램프와 전장품 등의 수주를 늘린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총 21억 달러 해외 수주 목표를 위해 남은 4분기 전동화 부품의 신규 시장 개척 및 주요신제품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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