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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김정은 선물 풍산개 혈육 `햇님`이와 두 달 만에 재회

박남춘 인천시장, 김정은 선물 풍산개 혈육 `햇님`이와 두 달 만에 재회

등록 2019.10.29 00:53

주성남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8일 연평안보수련원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자견 햇님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이 28일 연평안보수련원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서 선물받은 풍산개 자견 햇님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

연평도를 방문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혈육의 `햇님`이와 두 달 만에 재회했다

'햇님'이는 지난 8월 31일 연평도로 옮겨져 평화안보수련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천시는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자손을 평화의 상징으로 기르겠다며 햇님이를 연평도로 보냈다.

작년 9·19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을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같은 달 27일 판문점을 통해 '곰이'와 '송강'을 보냈다. 11월 9일에는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자 대통령 비서실은 전국 지자체에 나눠주기로 했다.

인천에 분양한 새끼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햇님`이며 햇님과 함께 인천에 온 수컷 '들'은 현재 인천대공원에 있다.

박 시장은 "뛰어노는 햇님이를 보니 우렁차고 씩씩하게 잘 크고 있는 것 같다"며 "햇님이가 잘 자라서 남북 평화의 마스코트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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