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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LG CNS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진출

보성그룹, LG CNS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진출

등록 2019.10.30 17:34

김성배

  기자

보성그룹과 LG CNS가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스마트시티 등 ICT 도시개발 및 스마트 건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보성그룹(부회장 김한기)은 10월 30일 오전 문정동 그룹 사옥에서 LG CNS(대표 김영섭)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스마트시티 관련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보성그룹은 중견 건설사인 ㈜한양, 디벨로퍼 기업인 보성산업(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타운, 데이터센터 등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개발사업 및 관련 제반 사업 분야(이하 디지털 개발사업)에서 우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으로 자본을 출자해 합작회사(JV) ‘Korea DRD‘(Digital Realty Developer)를 연내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타운 건설 및 디지털 시설물 개발사업을 비롯해 ICT 인프라 및 디지털 시설물 구축사업 및 유지보수, 운영 등 스마트시티 전반을 협력한다.

이에 따라 수년전부터 솔라시도를 민간 주도형 스마트시티로 추진해온 보성그룹은 국내 굴지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인프라를 갖춘 LG CNS와 손잡고, 관련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보성그룹은 이미 솔라시도 구성지구에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골프장과 페어웨이 빌리지 등의 주택단지를 비롯한 전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광주 중앙공원, 새만금 신시-야미, 청라시티타워, 부산 EDC 21BL 등도 스마트시티 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앞으로 스마트시티로 개발되는 국내 사업들에도 사업 제안을 통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로 나가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전남 목포 인근, 영암호와 금호호 사이에 위치한 약 21K㎡(634만평)의 부지를 친환경 힐링 관광도시이자,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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