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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익산학 심포지엄, 7일 원광대서 개최

제5회 익산학 심포지엄, 7일 원광대서 개최

등록 2019.11.05 09:23

강기운

  기자

‘익산, 근대사상과 교육’ 주제로 진행

익산학 교재 표지익산학 교재 표지

제5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7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익산, 근대사상과 교육’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에서 김귀성(원광대) 교수의 ‘일제강점기 익산지역의 교육인프라와 사학운동’ 발표를 시작으로 강연호(원광대) 교수의 ‘가람 이병기의 시조론과 사상’, 전병구(전주성심여고) 교사의 ‘익산지역 천주교 공소학교와 나바위 계명학교’가 각각 발표된다.

2부에서는 원도연(원광대) 교수의 ‘일제강점기 익산의 근대농업 플랜과 이리농림의 사회사적 성격’, 이정희(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지역의 화교배척사건-익산을 중심으로’, 김은수(전주대) 교수의 ‘기독교 사상과 교육-익산 4·4독립만세운동과 남전교회를 중심으로’가 차례로 발표되고, 이어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1, 2부 지정토론에는 최명표 전북대 교수, 김승대 문화재청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예연구관, 홍성덕 전주대 교수, 김중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 조해룡 인천주안대학원대학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한편, 원광대 익산학연구소(소장 임승배)와 익산문화도시사업단은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원광대 교양 교과목인 ‘익산학’ 강좌 교재를 공동 발간해 활용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2학기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된 후 매 학기 100여 명의 학생 및 익산시민이 함께 수강하는 대표적인 지역학 강좌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발간된 익산학 연구총서(1) 익산학 시민교재 ‘익산, 도시와 사람’은 익산학의 방향 및 의미에서 시작해 고대 마한 시대 익산과 익산백제, 익산의 문화와 사상, 근대기 이리·익산의 변화와 현대도시로의 전환 등이 담겨있다.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는 “익산학 시민교재는 익산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에 대한 분야별 연구가 연구자의 학문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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