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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PE, LG CNS 지분 35%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맥쿼리 PE, LG CNS 지분 35%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록 2019.11.07 18:23

임주희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맥쿼리PE가 LG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 LG CNS 지분 35%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LG그룹과 매각주관사인 JP모건은 이날 LG CNS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 PE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주)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35%로 거래 규모는 1조원 수준이며 양 측은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후보였던 KKR과 가격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계약 조건, 신사업 전략 등에서 우위에 있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그룹은 LG CNS 지분을 처분하면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공정거래법에서는 오너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의 지분을 절반 이상을 갖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된다. LG그룹의 경우 서브원, 판토스, LG CNS 가 규제 대상이 됐다. 이에 서브원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판토스는 미래에셋대우에 각각 지분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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