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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손흥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극찬

차범근 “손흥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극찬

등록 2019.11.07 21:04

안민

  기자

차범근 “손흥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극찬차범근 “손흥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극찬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극찬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123개의 골을 넣으며 한국인 최대골을 기록했고 차 전 감독이 세운 기록도 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차범근 감독은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스포츠 섹션에 기고한 칼럼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를 통해 "우리 흥민이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을 칭찬했다.

차 감독은 칼럼에서 “심리적으로 잔뜩 위축될 수밖에 없는 사건을 이렇게 빨리 극복하는 데는 본인의 의지가 대단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힘은 주변의 격려와 도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동료들이나 언론이 흥민이를 혼자 두지 않고 격려하고 손을 잡아주면서 힘을 보태준 것은 너무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간 흥민이가 주변에 보여준 긍정적이고 따듯한 마음 씀씀이와 태도가 보답을 받은 것이고 마음이든 시간이든 돈이든 무엇 하나도 그냥 오는 법은 없다. 그간 우리 흥민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베풀고 지냈는지 짐작했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이어 “우리 흥민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고 의젓하다는 생각에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오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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