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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삼성重, 드릴십 계약파기로 3분기 영업손실···목표가↓”

신영증권 “삼성重, 드릴십 계약파기로 3분기 영업손실···목표가↓”

등록 2019.11.11 08:45

김소윤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드릴십 계약 파기로 3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8.7% 하향 조정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120억원에 달한다”며 “트랜스오션사의 드릴십 2척 계약파기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트랜스오션사의 드릴십은 오션리그사와 맺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을 회사 인수합병(M&A, 오션리그사가 트랜스오션사에 피인수) 과정으로 인해 트랜스오션사가 계약을 이전받은 것”이라며 “계약파기로 선수금을 몰취했지만, 아직 받지 못한 잔금이 있으므로 장부상 가치와 시장에서의 중고선 매매가치를 손실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르면서 “다만 4분기에는 일회성 손실 인식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가 줄어들었다”며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73억원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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