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부의장은 “청소년 활동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청소년 도박, 성인지 교육, 4차 산업시대 맞춤형 교육 등 청소년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행감 지적 이후 수능을 끝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실시된 것은 매우 적극적인 태도”라면서 “다만, 프로그램 대상학교 선정 시 선착순으로 모집해 대상학교가 남부에 집중됐던 것은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선정된 4개 학교는 모두 남부에 위치한 학교이며 그 중 2개 학교는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북부에 위치한 학교는 전무하다”고 운영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경우 ‘경기도’라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단순히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31개 시군을 통합하고 균형있게 청소년에 대해 고민해 권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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