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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태세 돌입 “국비 4조원 시대 연다”

인천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태세 돌입 “국비 4조원 시대 연다”

등록 2019.11.13 00:04

주성남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펼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여의도 서울사무소 안에 ‘국비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 예산안에 누락된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해 관계부처 장관 및 국회의원들과 릴레이 면담을 가진데 이은 후속 조치다. 정부 예산안에 이미 반영된 국비는 끝까지 사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 감액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데 최전선 상황실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실·국장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실·국장들은 인천시 국비와 관련된 사항들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감액된 국비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원과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

종합상황실은 실·국장들의 국비확보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개별 활동상황을 종합해 시장을 비롯한 최고위 관리자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유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이들의 지원을 요청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종합상황실 현장지원은 국회와 중앙부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백수현 중앙협력본부장과 인천시와 군·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남은 현안사항들을 반드시 해결한다는 각오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행정·균형발전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관리자들이 중심이 되어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하고 설득작업을 계속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은 “인천시가 풀어야 하는 지역현안 중에는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정책결정과 국비가 수반돼야 해결되는 사업들이 많다”며 “최근 경제상황과 맞물려 각 시·도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경쟁이 더욱 심해져 녹녹한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비 4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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