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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넷마블, 3분기 실적충족···4분기 실적개선”

미래에셋 “넷마블, 3분기 실적충족···4분기 실적개선”

등록 2019.11.13 08:50

수정 2019.11.13 09:15

강길홍

  기자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12만7000원

(사진-넷마블 제공)(사진-넷마블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13일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망을 충족했고 4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9%, 25.4% 증가한 6199억원과 844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전망치 매출액 6130억원과 영업이익 860억원을 충족시키는 좋은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러 신작 효과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9% 증가한 65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8.5% 늘어난 9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달 22일 킹오파 올스타 글로벌 출시에 이어 24일에는 B&S 레볼루션을 일본에서 상용화했다. 이달에는 디즈니 IP인 프로즌 어드벤처(겨울왕국) 글로벌 출기가 계획돼 있다.

또한 넷마블은 지스타 2019에서 4종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A3 : 스틸 얼라이브’는 내년 1분기, ‘세븐나이츠2’는 내년 2분기 출시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국내 대형 게임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다양한 게임 장르와 지역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동사 벨류에이션이 높은 것은 역으로 미래에 예상치 못한 흥행 대작을 출시할 잠재력이 높다는 시장 평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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