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위 위원 면담에 앞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를 만나 대구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대구시장의 국회 방문은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긴급히 마련된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 ‘5지(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상화로 입체화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R&D 강화와 주요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24건의 주요 신규, 증액사업은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예결위원인 홍의락, 윤재옥, 정태옥 의원과 송언석, 김현권 예산소위 위원과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 국비 확보 TF 팀 캠프를 차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해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 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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