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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예방 접종은 한 번만 하면 된다?

독감 유행···예방 접종은 한 번만 하면 된다?

등록 2019.11.18 10:14

안민

  기자

독감 유행···예방 접종은 한 번만 하면 된다?(자료사진)독감 유행···예방 접종은 한 번만 하면 된다?(자료사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전국에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러면 독감 예방 접종은 한 번만 맞으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비타민C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쉽게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독감의 경우는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두통, 근육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종류가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매년 접종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기초 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높여야 독감으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더불어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비타민 D 합성을 높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5주(11월 3∼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 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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