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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스쿨존 쉽게 식별토록” 지시

文 대통령 “스쿨존 쉽게 식별토록” 지시

등록 2019.11.20 17:31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운전자들이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 사상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 가중처벌과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민식이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9월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부모가 해당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자 “스쿨존 전체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훨씬 더 보호되도록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문 대통령은 “관련 법안도 국회와 협력해 빠르게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식 군의 아버지가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해당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21만7천여명이 동의했다. 이는 정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긴 수준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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