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판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

특급호텔들이 올 크리스마스에도 한정 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선보인다. 최고급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로 덮은 레드벨벳 케이크, 통나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당근 케이크, 과일 생크림 케이크, 피스타치오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파인애플 컴포트를 활용한 부쉬 드 노엘, 독일식 과일 케이크인 슈톨렌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 L층에 위치한 래티튜드 37에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는 라즈베리 바닐라 케이크, 부쉬 드 노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라즈베리 바닐라 케이크는 라즈베리와 바닐라, 피스타치오가 촉촉한 시트와 어우러져 있다. 부쉬 드 노엘은 프랑스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진한 초콜렛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생크림에 딸기와 다양한 제철 베리를 얹은 케이크다.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호텔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에 한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고메샵 더 델리에서는 ‘산타의 캐빈 케이크’를 선보인다. 눈이 소복이 쌓인 붉은 오두막 형태의 케이크에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 낙하산을 타고 굴뚝을 넘나들며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등의 장식이 더해진 케이크다. 식재료로 쿠키와 슈가 크래프트를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 통나무집의 지붕과 굴뚝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한정 판매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는 페이스트리 정국진 셰프가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셀렉션 6종을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바닐라 초콜릿 무스는 발로나 오팔리스 초콜릿와 라즈베리, 패션후르츠 크림을 샌드한 산타 모양의 무스 케이크다. 블루베리 시폰은 눈사람 장식과 시폰 사이에 블루베리를 채웠으며, 티라미수 무스는 서울 베이킹 컴퍼니의 시그니처 원두와 깔루아를 이용하고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완성한 무스 형식이다. 스트로베리 마스카포네, 블랙 포레스트, 뉴욕 치즈 케이크 등도 함께 내놨다. 12월 15일 이내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