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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첫 한·메콩 정상회의···3박4일 부산 일정 마무리

文, 오늘 첫 한·메콩 정상회의···3박4일 부산 일정 마무리

등록 2019.11.27 08:23

유민주

  기자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예정서울서 양자회담은 계속 이어져

한-메콩 환영 만찬. 사진=청와대 제공.한-메콩 환영 만찬. 사진=청와대 제공.

[부산=뉴스웨이 유민주 기자]부산 벡스코에서 27일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사이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한·메콩 정상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다.

청와대는 이날 “이번 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경우 훈센 총리가 장모의 건강 문제로 방한하지 못하면서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대신 참석하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회의에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우선 협력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회의 후에 구체적인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한다.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전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들은 메콩 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과 유용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부산을 찾은 문 대통령은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한·메콩 정상회의를 일정을 마지막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을 마친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이튿날인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등 ‘아세안 외교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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