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전년도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에 10% 할인한 0.34배를 적용했다”며 “효성그룹에서 분할 이후 중공업부문 실적이 고객사의 발주 감소로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추징금까지 부담하면서 주가가 PBR 0.25배로 과매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가며 주가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는 외형은 정체되겠지만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에서 고객사의 노후 설비 교체 수요에 따른 수주 회복이 기대되고, ESS부문도 일정부분 회복될 것”이라며 “건설부문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외형 감소 전망에 비례해 수익성도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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