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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이트진로, 내년 맥주 경쟁 심화···단기 주가모멘텀 제한적”

하나금융투자 “하이트진로, 내년 맥주 경쟁 심화···단기 주가모멘텀 제한적”

등록 2019.11.28 07:49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내년 맥주 경쟁이 심화되며 2020년 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단기 주가 모멘텀은 다소 제한적이다.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비맥주가 10월말부터 카스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하고 롯데칠성이 이에 가세할 것을 감안하면 내년 맥주시장 경쟁을 올해보다 과열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매출 감소를 신제품 ‘테라’의 점유율 상승으로 상쇄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일본맥주를 필두로 매출이 큰 폭 감소했던 수입맥주 매출 반등 여부도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올해 제조 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5900억원으로 추정한다. 테라 매출이 17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이트 매출이 전년대비 1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연간 맥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 주가가 다소 부담이다.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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