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흐리고 눈·비···서울 아침 3도

[내일 날씨전국 흐리고 눈·비···서울 아침 3도/사진=기상청

일요일이자 12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 전라도와 경북남부·경남 10~40mm, 충청도와 경북 북부 5~20mm, 서울과 경기도·강원도 5mm 내외다.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1~5cm)과 산지·경북 북동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0~9도로 오늘(-7~7도)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수원 2도, 인천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홍성 1도, 전주 5도, 광주 6도, 여수 9도, 목포 6도, 창원 6도, 부산 9도, 울산 9도, 포항 7도,대구 4도, 안동 2도, 강릉 6도, 춘천 0도, 제주 11도 등이 되겠다.

낮 기온은 5~12도로 평년 기온(6~13도)보다 약간 낮을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수원 7도, 인천 7도, 청주 7도, 대전 8도, 홍성 6도, 저주 9도, 광주 9도, 여수 11도, 목포 7도, 창원 9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포항 10도, 대구 9도, 안동 7도, 강릉 11도, 춘천 5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이날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35~50km/h로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로 차차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특히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선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