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은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3곳의 공사진행상황을 살펴보면서 공사관계자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진행과 안전에 유의해 내년 3월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교업무추진단 채한덕 단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이번 방문은 공사중 현장점검을 위한 중간방문 성격”이라면서 “개교업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개교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들을 조기에 보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개교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사, 급식, 계약 등 각 분야별 담당자들로 구성된 개교업무추진단을 운영해 개교 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차질 없이 개교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자로 교장, 원장, 행정실장을 조기에 겸임 발령해 개교 전 준비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주변 cctv 및 과속방지턱 설치, 통학로 위험요소 제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특히 서희학교는 서구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다양한 특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되는 특수학교로 보다 세밀하게 안전관리에 신경 쓰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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