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시작되는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승하면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최하는 '동남아의 월드컵' 스즈키컵에서 수차례 우승한 바 있지만, 유독 동남아 국가들의 자존심이 걸린 SEA 게임에서는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랑하는 베트남에서 일하는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베트남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서 “결승에서 성공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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