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동아시안컵 부산서 개막···11일 대한민국과 홍콩 격돌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이 10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는 역사상 최초로 1개 도시에서 개최 되며 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 5개국 8개 팀이 참가, 1

2019동아시안컵 부산서 개막···11일 대한민국과 홍콩 격돌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 2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크게 남자/여자 경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남자 첫 경기는 10일 오후 7시 30분 중국과 일본이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과 홍콩은 내일(11일) 저녁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과 홍콩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과 중국은 15일 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각각 대결한다.

18일에는 홍콩과 중국이 오후 4시15분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같은 경기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여자 첫 경기는 10일 오후 4시15분 대한민국과 중국이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리며 11일에는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오후 4시20분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중국과 일본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3시55분에 부산구덕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다음날 오후 4시15분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만과 중국의 경기는 17일 오후 4시15분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진행되고 대한민국과 일본도 같은날 같은 구장에서 오후 7시30분에 각각 진행된다.

한편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2003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예선 라운드와 결승 대회 등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예선 라운드는 결승 대회에 진출할 1팀을 가려내기 위해 결승 대회보다 1년 일찍 시작한다. 현재 결승 대회는 개최국 경기장에서 일주일 남짓 네 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부 대회에서는 총 8번 대회가 열리는 동안 3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우승 횟수가 많은 팀은 대한민국으로 총 네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다음으로 중국이 두 번, 일본이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대회에서는 총 7번 대회가 열리는 동안 3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우승 횟수가 많은 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총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다음으로 일본이 두 번, 대한민국이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