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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예산안 합의 불발···‘4+1’ 수정안 본회의 올린다

여야 3당, 예산안 합의 불발···‘4+1’ 수정안 본회의 올린다

등록 2019.12.10 14:03

임대현

  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회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예산안 합의에 불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차선책을 고심중이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을 올리기로 했다.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이 합의한 예산안이 통과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 여야 3당은 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4+1 협의체가 마련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려 처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전 4+1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예산안 처리를 오늘 하겠다는 의견이 진행됐다. 수정안을 작업 중”이라면서 “빠르면 오후 6∼8시 정도에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철회하면서 예산안 협상을 이어갔지만,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은 만큼 다른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안은 필리버스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당이 통과를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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