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3시 2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두류네거리에서 A(41)씨가 몰던 그랜저가 5차로에서 6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6차로에 있던 B(20)씨의 벤츠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벤츠 안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A씨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뒤따르던 벤츠 차량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며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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