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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검찰개혁’ 촛불집회···‘공수처 설치’ 촉구

국회 앞 ‘검찰개혁’ 촛불집회···‘공수처 설치’ 촉구

등록 2019.12.14 20:08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5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연사로 나온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권력과 싸움에선 더디더라도 늘 국민이 승리했던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라며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희 전 의원 역시 “더 이상 검찰이 ‘기소독점권’을 휘두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참가자는 국회의사당역 2·3번 출구에서 산업은행 서측까지 여의대로 5∼7개 차로 약 350m를 대부분 채웠다.

이들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한 뒤 해산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민 모임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의 사퇴로 검찰권력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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