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칠성 음료 BG대표이사가 롯데칠성음료 통합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영구 통합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숭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롯데칠성에 입사했다. 1993년 롯데알미늄 영업1과·영업2과, 1997년 롯데정책본부 개선실, 2009년 롯데칠성 영업·마케팅, 2014년 롯데칠성 음료영업본부장을 거쳐 2017년 롯데칠성 음료BG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음료와 주류 각자 대표이사 체계에서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이영구 대표이사 체제로 통합됐다.

롯데측은 음료와 주류의 유통, 생산, 판매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